손흥민, 밴쿠버전 선제골…환상적인 슈팅으로 4경기 연속 득점

전반 37분 선제골…LA FC 1-0 리드

LA FC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공격수 손흥민(34)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6 MLS 원정 경기에서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LA FC는 MLS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밴쿠버를 상대로 초반 고전, 좀처럼 공격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실점 없이 잘 버텼고, 이후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7분, 전방 압박 후 데니스 부앙가가 내준 공을 받은 손흥민이 턴 동작으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밴쿠버의 골문을 열었다.

LA FC가 이 경기에서 시도한 첫 슈팅이 그대로 골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MLS 전반기와 월드컵에서 골이 없던 손흥민은 MLS 18일 LA 갤럭시전을 시작으로 23일 솔트레이크시티전, 26일 캔자스시티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이날까지 4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그는 30일 '이벤트 경기' MLS 올스타전에서도 2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는 중이다.

LA FC는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