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또 빅 찬스 미스' 토트넘, 프리시즌 시드니전 진땀승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4-2 승리
양민혁, 3경기 연속 출전으로 위안

프리시즌 시드니를 상대하는 양민혁(왼쪽)ⓒ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시드니FC(호주)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양민혁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 4-2로 이겼다.

MK돈스(잉글랜드)에 1-0, 오클랜드(뉴질랜드)에 2-0으로 이겼던 시드니는 프리시즌 3연승 기록을 이었다.

다만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마티스 텔의 프리킥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9분 세키네 다카히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양민혁과 토트넘 선수들 ⓒ AFP=뉴스1

토트넘이 정규시간 승리를 얻을 기회가 없던 건 아니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양민혁이 후반 24분 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아 텅 빈 골문 앞에서 슈팅할 기회를 잡았으나, 빗맞아 골대 밖으로 향했다.

양민혁과 동료들 모두 머리를 감싸 쥐고 주저앉을 만큼 아쉬운 장면이었다.

지난 23일 MK돈스전에서도 빈 골문에 득점하지 못했던 양민혁은 프리시즌 결정적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다.

다만 양민혁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3경기 모두 출전 기회를 얻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으로부터 꾸준히 눈도장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홍콩으로 이동해 8월 1일 첼시와 프리시즌 4번째 경기를 치른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