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설영우, 시즌 첫 도움…팀은 UCL 예선 3R 진출

즈베즈다, 란 5-0 완파…1·2차전 합계 9-0

츠르베나 즈베즈다 풀백 설영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28)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3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즈베즈다는 3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UCL 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란FC(북아일랜드)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22일 원정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즈베즈다는 1·2차전 합계 9-0으로 예선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즈베즈다는 예선 3라운드에서 하포엘 베르셰바(이스라엘)와 대결하며, 이후 '마지막 관문'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70분을 소화하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경기 만에 올린 첫 공격 포인트다.

설영우의 도움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5분에 나왔다.

상대 수비를 피해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 후 동료의 로빙 패스를 받은 설영우는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정확하게 연결했다. 아르나우토비치가 왼발로 툭 차 넣었다.

즈베즈다는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 전반 3분 만에 알렉산다드 카타이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4분 아르나우토비치의 추가 골이 터졌다.

후반 들어서도 즈베즈다의 골 폭풍이 펼쳐졌다. 후반 4분 로이조스 로이조우가 득점을 올렸고, 후반 15분 아르나우토비치와 후반 24분 오스만 부카리의 골이 이어졌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