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영입 근접

개인 합의 완료…구단간 협상도 막바지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한범.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24·미트윌란)의 차기 행선지로 벨기에 명문 구단 클뤼프 브뤼허가 급부상했다.

벨기에 매체 HLN은 29일(한국시간) "클뤼프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이한범과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이적료 협상도 마무리 단계"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3년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덴마크 무대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을 알렸다.

여기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경기 모두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여 주가를 높였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한범과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미트윌란도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범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른 클뤼프 브뤼허는 지난 시즌 벨기에 1부리그 우승팀으로 총 20차례 정상에 오른 벨기에 명문 구단이다. 최근 10시즌 동안 꾸준히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단골 진출한 팀이다.

한편 이한범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서도 팀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 베식타스와의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