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입단 '5일 만에' 포르투 데뷔전…애스턴 빌라전 교체 투입

후반 37분부터 약 8분 소화

포르투 황인범(포르투 SNS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포르투)이 '리가 포르투갈' 포르투에 입단한 지 5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 경기 종료까지 약 8분을 뛰었다.

출전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황인범은 특유의 안정적인 볼 배급과 탈압박으로 홈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후반 42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해 좋은 패스로 동료의 헤더를 끌어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황인범의 가세 속 포르투는 애스턴 빌라를 2-1로 꺾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황인범은 경기 후 "포르투에서 데뷔전을 치러 행복하다. 하지만 좋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 "다음에는 더 잘해서 득점까지 끌어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홈구장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이다. 이런 멋진 경기장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인범은 지난 21일 포르투와 2029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포르투는 황인범을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450만유로(약 76억원)에 옵션 50만유로(약 9억원)를 더해, 최대 500만유로(약 85억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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