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T 마드리드 합류 눈앞…"이번 주에 영입 발표 예정"

구단 팀 닥터, 국내에서 이강인 메디컬 테스트 진행
스페인 매체 "다음 주부터 팀 훈련 합류 계획"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주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주 중으로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다음 주부터는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6-27시즌 팀의 핵심이 될 이강인이 온전히 프리시즌을 소화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이강인은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팀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부터 이적설이 나왔다. 그리고 한국이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한 뒤 이적료가 언급되는 등 이적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7일 프랑스 매체 RMC는 "PSG에서 3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클럽을 떠나게 됐다"면서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000만유로(약 700억원)를 약간 웃도는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3시즌 동안 각종 대회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 중요한 무대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결국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을 결심했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스페인 무대가 익숙하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지난 2019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마요르카를 거치며 2023년까지 스페인에서 활약한 바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