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1-1 무승부…아시아 '무패 행진' 계속
[월드컵] 전반 선제골 이후 잘 버텼지만 후반 통한의 실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루과이와 대결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그러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의 무패행진은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볼점유율 67%를 기록한 우루과이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슈팅 숫자에서도 27-7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도했고, 유효슈팅도 10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작 선제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넣었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하메드 칸노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혔지만, 압둘레라 알 암리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저력이 재현되는 듯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선제골 이후 골키퍼 모하메드 알오와이스의 선방으로 잘 버텼지만, 결국 한순간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35분 페데리코 비냐스의 헤더를 알오와이스가 막았지만, 이어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슈팅을 막지 못하면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승부로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의 무패 행진도 이어졌다. 앞서 경기를 치른 한국, 카타르, 호주, 일본 모두 상대에 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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