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6번째 우승 도전' 브라질, 웨슬리 부상 낙마…에데르송 합류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에데르송. ⓒ AFP=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에데르송.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4년 만에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8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허벅지를 다친 수비수 웨슬리(AS로마) 대신 미드필더 에데르송(아탈란타)을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웨슬리는 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뱅크 필드에서 열린 이집트와 평가전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전반 17분 만에 다닐루(플라멩구)와 교체됐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웨슬리는 왼쪽 허벅지를 크게 다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웨슬리가 낙마하면서 에데르송이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았다.

에데르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탈란타는 에데르송을 내주고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723억 원)를 받기로 했다.

A매치 3경기를 뛴 에데르송이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 건 2025년 3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 스코틀랜드, 아이티와 C조에 편성됐다.

브라질은 14일 오전 7시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진출팀' 모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