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셀틱, 우승 경쟁 계속

머더웰 원정에서 리그 1호 도움…3-2 승리 기여

셀틱의 양현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코틀랜드 셀틱의 양현준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며 팀이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하는 데 힘을 보탰다.

양현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머더웰의 퍼 파크에서 열린 머더웰FC와 2025-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 3-2 승리에 기여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벤자민 나이그렌의 역전골을 도왔다.

양현준이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뒤로 내준 공을 나이그렌이 왼발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양현준은 올 시즌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공식전 12번째 공격포인트(10골 2도움)를 작성했다. 양현준은 지난 10일 레인저스FC와 홈 경기에서는 동점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날 양현준은 슈팅을 하지 못했지만 후반 33분 제임스 포레스트와 교체되기 전까지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면서 공격과 수비에 힘을 보탰다.

셀틱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다이젠 마에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나이그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셀틱은 후반 40분 리암 고든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리드를 잃었다.

그러나 셀틱은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높인 셀틱은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셀틱은 25승 4무 8패(승점 79)가 되면서 선두 하츠(승점 80)와의 승점 차를 1로 유지했다. 셀틱은 16일 안방에서 하츠와 우승을 놓고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