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강인 결장한 PSG, 랑스 꺾고 리그1 5연패 달성…V14
2위 랑스 원정서 2-0 완승…잔여 경기 상관 없이 정상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1 5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5-26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24승 4무 5패(승점 76)가 되면서 랑스(승점 67)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려 오는 18일 펼쳐지는 파리FC와 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5연속 우승을 달성한 PSG는 리그1 통산 14번째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PSG에 이어 생테티엔이 10회 우승으로 이 부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이날 결장한 이강인은 PSG 이적 후 3연속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PSG에 입단, 리그 우승 3회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 슈퍼컵 1회, 쿠프 데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3회 등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브레스트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쳐 후반 8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PSG 구단에 따르면 이강인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당분간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한때 리그 선두에 오르는 등 올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랑스는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는 등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PSG가 전반 29분 선제 득점을 올렸다. 우스만 뎀벨레가 랑스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쇄도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정확하게 패스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 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랑스는 측면의 빠른 공격을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PSG 마트베이 사프노프 골키퍼가 결정적인 슈팅들을 모두 막아내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28분 랑스의 압달라 시마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오기도 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PSG는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이브라힘 음바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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