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4선 도전…내년 3월 모로코서 선거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잔니 인판티노(56)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로이터 통신은 1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FIFA 총회 마지막 순간에 다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총회에서 "영광스러우면서 겸손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적을 가진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016년 제프 블래터 전 회장이 비리 의혹으로 물러난 뒤 치러진 경선에서 FIFA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후 2019년과 2023년에는 단독 출마, 경쟁 없이 3선까지 성공했다.
인판티노 회장이 2027년 3월 모로코에서 진행되는 선거에서 또 당선되면 2031년까지 FIFA를 이끌게 된다.
FIFA 회장 임기는 4년이며, 합산 임기는 최대 12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인판티노 회장은 전임 회장이 물러난 뒤 취임,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회장 선거에 마땅한 경쟁자가 없어 인판티노 회장의 4선이 유력하다.
인판티노 회장은 재임 기간 남자 월드컵은 48개국, 여자 월드컵은 32개국으로 출전국을 확대했다. 더불어 재정적으로도 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다. 이에 아시아축구연맹(AFC)을 비롯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남미축구연맹(CONMEBOL) 등이 인판티노 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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