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합류했지만 기적 없었다…옥스퍼드, 3부리그로 강등
잔여 경기 다 이겨도 21위 못 넘어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원(3부리그)으로 강등됐다. 옥스퍼드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전진우를 영입해 기적의 잔류를 꿈꿨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옥스퍼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아의 2025-26 챔피언십 45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경기는 이겼지만 옥스퍼드는 웃지 못했다. 같은 라운드에서 경쟁 팀 찰튼 애슬레틱과 블랙번 로버스도 모두 승리했기 때문이다.
옥스퍼드는 11승14무20패(승점 47)를 기록, 20위 찰튼(승점 53)과 21위 블랙번(승점 52)에 밀려 22위에 자리했다.
24개 팀이 경쟁하는 챔피언십은 하위 3개 팀인 22~24위가 풋볼리그원으로 강등된다.
옥스퍼드는 남은 한 경기를 이기더라도 5점 앞선 블랙번의 승점을 넘어설 수 없어, 강등이 확정됐다.
후반기 하위권을 멤돌던 옥스퍼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한국의 전진우를 영입, 반등을 꾀했다.
첫 유럽 진출에 나선 전진우는 의욕적으로 준비했지만 6경기 191분 출전에 그치며 기대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강등이 확정된 45라운드 경기에서도 전진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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