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10경기' LA FC, 손흥민 휴식 부여…미네소타전 명단 제외

7라운드 포틀랜드전 이어 두 번째 결장

LA FC의 손흥민(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전에서 명단 제외, 휴식을 취한다.

LA FC는 26일 오전 5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알리안츠 필드에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MLS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팀 주축 공격수 손흥민은 이날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국가대표 차출 등의 이유를 제외하고 MLS 경기에서 빠진 건 지난 7라운드 포틀랜드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손흥민의 명단 제외는 LA FC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23일 콜로라도와의 경기를 마쳤던 LA FC는 이날 미네소타 원정에 이어, 30일 오전 11시 30분 톨루카(멕시코)를 상대로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갖는다.

LA FC의 손흥민(오른쪽) ⓒ AFP=뉴스1

끝이 아니다. 5월 3일 오전 10시 30분 샌디에이고 원정에 이어 5월 7일 오전 10시 30분엔 톨루카와의 4강 2차전 원정까지 기다리고 있다. 크루즈 아줄과의 8강전에 이어 또 까다로운 고지대 원정이다.

이어 11일 오전 10시 휴스탄 다이너모전, 14일 오전 9시 30분 세인트루이스시티SC전, 18일 오전 9시 DMD사커, 25일 오전 10시 시애틀 사운더스전까지 마쳐야 MLS 일정이 마무리된다. 만약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 4강을 통과하면, 6월 1일 결승전까지 있다.

한 달 동안 최대 10경기다.

이에 LA FC는 손흥민에게 과감히 휴식을 주며 힘을 배분하기로 한 것. 손흥민은 북중미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이 걸린 톨루카와의 4강전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주로 맡았던 최전방 원톱은 이날 나단 오다즈가 책임진다.

이 밖에 측면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즈, 데니스 부앙가 등이 선발로 나선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도 그대로 골문을 지킨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