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두 달 남았는데…음바페, 햄스트링 부상 날벼락
베티스전 후반 36분 교체 요청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열린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25-2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앞서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9분 엑토르 베예린에게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레알 마드리드는 23승5무5패(승점 74)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82)와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해 역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승부보다 음바페의 부상이 더 충격적이었다.
음바페는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후반 9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기도 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음바페는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후반 36분 곤살로 가르시아와 교체된 음바페는 벤치에 앉지 않고 선수 대기실로 들어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가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스스로 플레이를 멈췄다. 두 팔을 들어 교체를 요청한 그는 스스로 경기장을 떠났지만, 그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첫 검사에서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진단됐다"며 "음바페는 하루 뒤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음바페가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음바페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프랑스 대표팀에도 타격이 크다.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인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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