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때문에 UCL 탈락했다"…바르사, UEFA에 공식 항의
1·2차전 모두 퇴장자 발생
"스포츠적, 재정적 큰 손해 입었다"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심판의 심각한 오류 탓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했다며 UEFA에 공식 항의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5-26 UCL 8강전서 합산 스코어 2-3으로 밀려 탈락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차전을 2-1로 이겼지만, 앞서 9일 치러졌던 1차전서 0-2로 진 게 발목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서 전반 44분 파우 쿠바르시, 2차전서 후반 34분 에릭 가르시아가 각각 퇴장당하는 등 중요한 두 경기를 모두 10명으로 치렀다.
두 퇴장 모두 처음에는 옐로카드였으나 VAR 판독 후 레드카드로 변경됐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우리 구단은 심판의 오류로 UCL 4강 진출에 실패했으며 이에 따라 구단에 상당한 스포츠적, 재정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 UEFA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차전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핸드볼 파울 페널티킥이 의심되는 상황서 VAR 판독 없이 경기가 속개됐다. (퇴장 상황과는 반대로) 불공정한 상황"이라며 UEFA에 항의 서한을 보냈으나 UEFA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항의는 UCL 8강 이후로만 두 번째다.
바르셀로나는 성명을 통해 "심판의 오류들은 경기 진행과 최종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승리를 강탈당했다. 1·2차전 모두 심판이 모든 것을 망쳐놨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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