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유로파 8강서 '10명' 포르투 제압…42년 만의 유럽대항전 4강

애스턴 빌라는 볼로냐에 합산 7-1 대승
프라이부르크·브라가도 4강 합류

유로파 4강에 오른 노팅엄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서 10명이 싸운 포르투(포르투갈)를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노팅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5-26 UEL 8강 2차전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을 1-1로 비겼던 노팅엄은 합산 스코어 2-1로 앞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노팅엄은 전성기 시절인 1983-84시즌 UEFA컵 4강에 올랐던 이후 42년 만에 유럽대항전 4강에 올랐다.

이날 노팅엄은 포르투 얀 베드라넥이 전반 8분 만에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얻었다.

이후 경기를 주도하던 노팅엄은 전반 12분 모건 깁스 화이트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이를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땄다.

노팅엄은 EPL에서는 8승9무15패(승점 33)로 20개 팀 중 16위에 자리,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될 위기지만 UEL에서는 승승장구 중이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는 빌라 파크에서 열린 볼로냐(이탈리아)와의 2차전 홈 경기서 4-0으로 이겼다. 1차전을 3-1로 잡았던 애스턴 빌라는 합산 7-1의 큰 점수 차이로 볼로냐를 따돌렸다.

프라이부르크(독일) 역시 셀타 비고(스페인)를 상대로 1차전 3-0, 2차전 3-1의 완승으로 제압했다. 브라가(포르투갈)는 레알 베티스(스페인)와의 홈 1차전을 1-1로 비겨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날 원정 2차전서 4-2 대승을 거둬 4강을 확정했다.

4강전은 노팅엄-애스턴 빌라, 브라가-프라이부르크의 대결로 압축됐다. 5월 1일 1차전, 8일 2차전이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결승전은 5월 22일 이스탄불 베식타스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