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난 뒤 추락' 토트넘, 143년 역사상 첫 6연패 수모
UCL 16강서 아틀레티코에 2-5 대패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이 떠난 뒤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143년 역사상 첫 6연패 수모를 당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5로 대패했다.
토트넘은 8강에 오르려면 19일 열릴 2차전에서 4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였다.
아울러 공식전에서 6경기 연속 패하는 굴욕적 기록도 썼다.
토트넘은 지난달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2 패배를 시작으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 패, 아스널에 1-4 패, 풀럼에 1-2 패, 크리스털 팰리스에 1-3 패를 기록했고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까지 더해 6연패 늪에 빠졌다.
이는 1882년 창단한 토트넘이 143년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한 공식전 6연패다.
토트넘은 EPL에선 7승8무14패(승점 29)로 20개 팀 중 16위에 자리,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8)에 1점 차이로 쫓기고 있다.
당장 다음 EPL 경기가 16일 오전 1시 30분 열릴 강호 리버풀과의 맞대결이, 공식전 7연패와 함께 강등권 추락을 맞이할 수도 있다.
EPL에 비해선 좋은 성적을 거둬왔던 UCL에서도 16강 1차전을 크게 패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10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떠난 뒤 추락 중인 토트넘이다.
지난해 5월만 해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하며 기쁨을 맛봤지만, 이번 시즌엔 리빌딩에 실패하면서 벼랑 끝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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