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출전' PSG, 모나코 제치고 UCL 16강행(종합)
'비니시우스 득점' 레알, 벤피카 2-1로 제압
아탈란타, 도르트문트 4-1 완파…뒤집기로 16강 안착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출전해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 2025-26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18일 모나코를 상대로 3-2로 이겼던 PSG는 1, 2차전 합계 5-4로 승리하면서 16강에 합류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약 21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95%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는 등 정확한 패스로 팀의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PSG는 전반 45분 마그네스 아클리오제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고전하던 PSG는 후반 13분 상대 팀 공격수 마마두 쿨리발리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다.
1명이 많아진 PSG는 공세를 높였고 후반 15분 마르키뉴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6분 뒤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이 나오면서 합계 스코어에서도 5-3으로 달아났다.
PSG는 후반 추가 시간에 1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합계 스코어 5-4로 앞서며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벤피카(포르투갈)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3-1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18일 펼쳐진 1차전에서 인종 차별 발언 논란 등으로 충돌했던 두 팀은 약 1주일 만에 다시 격돌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가 선제 득점 후 벤피카 홈 팬들을 자극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벤피카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고,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는 입을 가린 채 비니시우스에게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프레스티아니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항의했고, 경기는 약 11분 동안 지연됐다.
경기 후에도 경기장 밖에서 설전을 벌였던 두 팀이 다시 만난 경기에서 벤피카가 전반 14분에 나온 하파 실바의 골로 앞섰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2분 뒤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벤피카의 공세를 잘 막아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득점, 16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아탈란타(이탈리아)는 안방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4-1로 완파하면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서 0-2로 졌던 아탈란타는 2차전 승리로 1, 2차전 합계 4-3으로 뒤집었다.
아탈란타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나온 잔루카 스카마카의 골로 앞섰다. 이어 전반 45분 다비드 자파코스타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1, 2차전 합계 스코어를 2-2 동률로 만들었다.
기세를 높인 아탈란타는 후반 12분 마리오 파살리치의 헤더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카림 아데예미에게 실점, 두 팀의 합계 스코어는 3-3이 됐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하며 연장전으로 향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탈란타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라자르 사마르지치가 침착하게 득점,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합계 스코어 7-5로 누르고 16강 막차를 탔다.
1차전에서 5-2로 승리했던 갈라타사라이는 유벤투스 원정을 떠나 치른 2차전에서 3골을 내주며 0-3으로 정규 시간을 마쳤다. 합계 스코어 3-3이 된 두 팀은 연장전을 맞이했다.
연장전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연장 전반 추가 시간 빅터 오시멘, 연장 후반 14분 바리스 일마즈의 연속골로 미소 지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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