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규, 6개월 만에 낭트 떠난다…벨기에 베스테를로 이적 임박
'성적 부진' 감독 교체 후 입지 좁아져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랑스 리그1 낭트에서 입지가 좁아진 권혁규(25)가 벨기에의 베스테를로로 이적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9일(한국시간) "2025-26시즌을 앞두고 낭트에 입단한 권혁규가 지난해 12월부터 결장 중"이라며 "그는 베스테를로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권혁규는 2023년 K리그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권혁규는 셀틱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지난해 여름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의 부름을 받아 낭트로 이적했다.
낭트에서 권혁규는 카스트로 감독의 신뢰 속 꾸준히 선발 출전, 주전으로 입지를 다져나갔다.
소속팀에서 활약으로 권혁규는 지난해 11월 A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에 출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낭트가 강등권으로 추락하자, 상황이 급변했다.
성적 부진에 카스트로 감독이 경질됐고, 아메드 칸타리 신임 감독은 권혁규를 주전에서 배제했다. 심지어 겨울 휴식기 때 스페인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도 권혁규를 데려가지 않았다.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출전 시간이 필요한 권혁규는 새로운 팀을 찾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을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포르투갈, 폴란드 등의 구단들이 권혁규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그의 선택은 베스테를로로 기울었다.
베스테를로는 현재 벨기에 1부리그 12위를 마크 중이며 기무라 세이지, 사카모토 이사, 사이토 슌스케 등 일본 출신 선수들이 속해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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