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MF 갤러거 영입…이적료 680억

AT 마드리드에서 영입…계약기간 5년 6개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코너 갤러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6)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갤러거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을 위해 4000만유로(약 680억원)를 지출했으며 오는 2031년 6월 30일까지 5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21라운드를 치른 현재 14위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이 장기 부상을 당해 중원 보강이 절실했다.

이에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가 노렸던 갤러거 영입 경쟁에 뒤늦게 뛰어들어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의 라이벌 첼시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갤러거는 2019년 찰턴을 시작으로 스완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크리스털 팰리스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22년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로 돌아온 갤러거는 2시즌 연속 중원을 책임지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소속팀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2024-25시즌을 앞두고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에 부임하며 그의 입지는 좁아졌다. 결국 갤러거는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갤러거는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갤러거는 "토트넘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고 설렌다"면서 "내 경력을 토트넘에서 이어가게 돼 기쁘다. 이제 토트넘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