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헹크 오현규, 리그 4호골…1-0 승리 견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2일(한국시간) 베스테를로의 홈구장 헷 카위피어에서 열린 2025-26 벨기에 주필러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오현규는 0-0으로 맞선 전반 35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뒤 낮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현규의 리그 4호골이자 올 시즌 공식전 6번째 득점이다.

지난달 19일 세르클러 브뤼허와 1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오현규는 리그 2경기 만, 공식전으로는 4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오현규는 후반 27분까지 뛰고 유세프 에라비와 교체됐고, 오현규의 골로 얻은 리드를 잘 지킨 헹크도 승리를 챙겼다.

리그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간 헹크는 리그 6위(승점 19)에 자리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오현규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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