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경질한 노팅엄, 후임으로 다이치 감독 선임
새 감독, 선수비 후역습 선호…EPL 에버턴·번리 지휘 경험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선임 39일 만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션 다이치 전 에버턴 감독을 선임했다.
노팅엄은 21일(한국시간) "다이치 감독이 부임 후 첫날을 맞이했다"며 새로운 수장의 출근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올 시즌 세 번째 감독을 맞이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까지 이끈 누누 산투 감독을 3경기 만에 경질하고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노팅엄은 8경기에서 2무 6패에 그쳐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지 39일 만에 해임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에버턴을 이끌었지만 성적이 부진해 물러난 다이치 감독은 빠르게 현장에 복귀했다.
다이치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구사, 누누 전 감독과 비슷한 축구를 추구한다. 이에 노팅엄 선수단이 새로운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다이치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다이치 감독은 과거 번리를 이끌고 6시즌 연속 EPL 잔류에 성공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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