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토트넘 솔랑케, 수술대 오른다…"결장 길진 않을 것"

프리시즌 부상…올 시즌 교체로만 3경기 출전

수술을 결정한 도미닉 솔랑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수술대에 오른다.

토머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29일(현지시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솔랑케가 가벼운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솔랑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 레딩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부상 탓에 프리시즌 내내 재활과 휴식에 매진했던 그는 개막 후 교체로만 3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휴식과 약물 치료 등으로 솔랑케의 부상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수술이라는 선택을 했다.

그러나 솔랑케의 복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솔랑케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수술 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의 결장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솔랑케 없이도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6경기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로 4위에 올라가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비야레알(스페인)을 제압했으며 리그컵에서는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