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손흥민, MLS 10번째 공격포인트 도전…세인트루이스전 선봉

오전 9시 30분 킥오프… 정상빈과 '코리언 더비'

LA FC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0번째 공격 포인트에 도전하는 손흥민(LA FC)이 세인트루이스 시티전에 선발 출전한다.

LA FC는 28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월드와일드 테크놀로지 사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2025 MLS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아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의 기세는 무섭다. 최근 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작성 중이다.

MLS 입성 후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추가한다면 8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데니스 부앙가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다.

부앙가는 최근 3경기에서 2차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7골을 몰아넣치며 리그 22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24골 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 위고 요리스 골키퍼, 미드필더 마크 델가도, 수비수 세르히 팔렌시아 등 주축 대부분이 선발로 출격한다.

LA FC를 상대하는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코리언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지난 7월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6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