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리그컵 8강서 선제 결승골…시즌 마수걸이 득점

전반 26분 헤더골…셀틱, 파틱 시슬 4-0 완파

양현준(23·셀틱).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양현준(23·셀틱)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컵 준결승을 이끌었다.

양현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퍼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 파틱 시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양현준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베니아민 뉘그렌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양현준의 시즌 첫 골이다. 양현준은 올 시즌 리그 3경기, 리그컵 1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합쳐 공식전 7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출전한 양현준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셀틱은 양현준의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세 골을 더 넣으며 2부리그 팀인 파틱 시슬을 4-0으로 완파,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셀틱은 준결승에서 레인저스와 맞붙게 됐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