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아직 녹슬어 있다" 복귀전 평점 5점
크리스털 팰리스전 약 35분 소화…토트넘 0-2 완패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3)이 한 달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평점 5점의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5 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발 부상으로 긴 시간 자리를 비웠던 이날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 지난 4월 6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약 한 달 만이자 8경기 만에 실전에 투입됐다.
손흥민은 약 32분을 소화하며 볼 터치 11회와 슈팅 한 개를 기록했지만 긴 공백 탓인지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현지 매체들이 매긴 평점은 대부분 '보통 이하'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부상에서 돌아왔다. 막판에 기회가 한 번 있기는 했지만 공을 많이 잡지는 못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매체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교체 투입 관중을 들뜨게 했지만 아직은 녹슬어 보였다. 미키 무어에게 득점 찬스를 연결해 줘야 하는 상황에서 다소 망설였다"고 역시 5점을 줬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5.9점을 매겼는데 이는 토트넘 전체 출전 선수 14명 중 12번째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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