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임대' 양민혁, 3경기 연속 출전…팀은 코번트리에 0-1 패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끝까지 뛰어

양민혁은 QPR 임대 이적 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 기회를 얻었다. (QPR SNS 캡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가 한 경기도 못 뛰고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이 3경기 연속 출전했다.

양민혁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2라운드 코번트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강원FC의 K리그1 준우승을 이끌고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지난달 30일 2부리그 팀 QPR로 임대 이적했다.

양민혁은 QPR 유니폼을 입으면서 "경기에 꾸준히 나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2일 밀월전부터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는 등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코번트리전에서 세 차례 패스를 기록했고, 두 번 드리블을 시도해 한 번 성공했다.

QPR은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코번트리 바비 토마스에게 실점하며 0-1로 졌고, 챔피언십 24개 팀 중 13위(승점 41)에 머물렀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