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새해 첫 경기서 풀타임…1-0 승리 견인

케인 PK 결승골…묀헨글라트바흐 제압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9)가 새해 첫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겨울 휴식기 이후 열린 2025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바이에른 뮌헨은 12승3무1패(승점 39)로 선두를 유지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7승3무6패(승점 24)로 10위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지난해 팀이 치른 24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김민재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주전으로서의 견고한 입지를 자랑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김민재의 이번 시즌 공식전 기록은 25경기 출전에 2골.

김민재를 앞세운 수비진은 견고한 수비를 통해 사대 공격을 막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공격은 시종일관 몰아치고도 결정을 짓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개의 슈팅으로 두들겼으나, 후반 23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간신히 득점에 성공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