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113일' 포르투갈 페페, 유로 대회 최고령 출전 신기록

개인 5번째 유로 대회 참가

포르투갈 출신의 수비수 페페.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포르투갈 출신의 수비수 페페(41·포르투)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페페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4 F조 조별리그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포르투갈의 2-1 역전승에 일조했다.

2008년 대회부터 꾸준하게 유로 대회에 참가한 페페는 이날 41세 113일로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헝가리 골키퍼 기라이 가보르가 2021년 개최된 유로 2020 16강 벨기에전에서 작성한 40세 86일이다.

앞서 16일 크로아티아전에서 최연소 출전(16세 338일) 기록을 갈아치운 스페인 공격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는 24살이나 차이가 난다.

유로 대회 최고령 출전 기록은 페페가 앞으로 이번 대회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경신될 예정이다.

페페는 유로 대회 통산 20경기를 뛰었고, 유로 2016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페페보다 더 많은 유로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경기)가 유일하다. 이날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는 사상 처음으로 6연속 유로 대회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