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속한 폴란드, 간판 골잡이 레반도프스키 부상으로 '빨간불'
A매치 150경기 82골 넣은 에이스, 대퇴 이두근 부상
네덜란드, 프랑스와 한 조에 속해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폴란드의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12일 ESPN 등에 따르면 폴란드 축구대표팀의 팀 닥터는 "레반도프스키의 대퇴 이두근이 찢어져 1차전(6월 16일) 출전이 어려워졌다.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22일)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날(1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3분 만에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이는 레반도프스키의 개인 통산 150번째 A매치 출전 경기였다.
경기 후 레반도프스키는 검사를 받았고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오는 16일 펼쳐지는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네덜란드전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1988년생의 레반도프스키는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유로 대회 출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폴란드 대표팀의 미칼 프로비에르츠 감독은 "레반도프스키가 조별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길 바라며 그의 몸 상태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A매치 통산 82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이탈은 유로 2024를 준비하고 있는 폴란드에도 큰 손실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레반도프스키는 2023-24시즌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9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여러 차례 득점왕에 올랐던 그는 2022년 바르사로 이적 후 95경기에서 59골을 터트렸다.
폴란드는 유로 2024 D조에서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함께 경쟁하며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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