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온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선수 측은 "합의된 것 없다" 부인
음바페 올 여름 PSG와 계약 끝나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강인의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음바페 측은 "합의되거나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며 이적 가능성을 부인했다.
지난 8일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지난 2022년 PSG와 '2+1년' 재계약을 한 음바페는 올 여름 옵션 행사를 통해 거취를 정할 수 있는데, 풋메르카토는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선수 측은 곧바로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음바페 관계자는 RMC스포츠를 통해 "구단과 음바페의 사이는 매우 좋다"며 "아무 것도 합의되거나 결정된 것은 없다"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을 앞두고도 PSG와 계약 문제로 잡음이 일었다. 구단은 2024년 6월까지 PSG와 계약된 음바페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이번 시즌 뛰지 못할 것이라 압박했으나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하며 맞섰다.
한 때 음바페를 1군 훈련에서 제외시키는 등 대립각을 세웠던 구단이지만 결국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음바페와 화해하며 둘의 동행은 이어졌다.
하지만 향후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 여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음바페는 어느 팀으로든 이적료 없이 옮길 수 있다. 음바페에게 많은 돈을 투자한 PSG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한 푼도 못 받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측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가 성사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잉글랜드) 등을 꼽으면서 동시에 잔류 가능성도 시사했다.
ESPN은 "PSG는 음바페의 잔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는 팀 프로젝트의 중심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등을 고려했을 때 그가 잔류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PSG는 현재 리그앙에서 12승4무1패(승점 40)로 1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음바페는 리그에서 18골(2도움)을 넣어 2위인 비삼 벤 예데르(AS모나코·8골)를 크게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번 시즌 PSG의 신입생인 이강인과도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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