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0-2 덜미…14연승 달리다 첫 패배

카타르 월드컵 1차전 사우디전 이후 첫 패배

14경기 만에 패배를 맛본 리오넬 메시ⓒ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14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아르헨티나가 첫 패배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4승1패(승점 12)의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 선두는 유지했지만 3승1무1패(승점 10)가 된 우루과이와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로선 익숙하지 않은 패배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뒤 내리 6연승(승부차기 승 포함)을 기록,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후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3월 자축 파티로 진행된 파나마전(2-0)과 퀴라소전(7-0) 승리를 포함, 평가전 4경기와 남미 예선 4경기에서 전승하며 총 14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던 아르헨티나지만 이날은 맥을 못 추렸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1분 아라우호 다 실바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42분 다윈 누녜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아르헨티나가 무득점 경기를 기록한 건 2021년 11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이후 2년 만이다.

우루과이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메시(가운데) ⓒ AFP=뉴스1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