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패스 1위' 손흥민, 英 매체도 호평…"좋은 터치·패스로 공격 견인"

토트넘, 본머스 2-0 꺾고 2연승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팀의 2연승을 이끈 뒤 영국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2연승이자 개막 후 3경기 무패 행진(2승1무)을 이어갔다. 아직 초반이지만 순위표 맨 윗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손흥민의 활약은 빛났다. 2개의 슈팅과 4개의 키 패스, 84.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연계에 집중하며 도우미로 변신, 양 팀을 합쳐 가장 많은 키 패스를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위)ⓒ AFP=뉴스1

영국 매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좋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낸 손흥민의 플레이를 높게 평가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아직 최고일 때의 모습은 아니지만, 좋은 터치와 패스로 토트넘이 더 나은 공격을 펼치는 데 관여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다른 매체 '풋볼 런던' 역시 "전반전 본머스 수비진에 문제를 일으켰고, 두 번째 골 과정에서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좋은 패스를 해 데얀 클루셉스키의 득점에 기여했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토트넘에서의 1호골을 넣는 등 활약한 게임 메이커 제임스 메디슨이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9를 받았다. 안면 부상을 당하면서도 투혼의 수비를 보인 토트넘 미키 판더펜에게는 평점 8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 7.34점을 줬다.

제임스 메디슨의 선제골 장면 ⓒ AFP=뉴스1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