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악수하는 편한 사이'…PSG 떠나는 네이마르, 이강인과 작별 인사

알힐랄 이적 확정 후 PSG 클럽하우스 찾아

작별 인사를 하는 이강인(왼쪽)과 네이마르(PSG 영상 캡처)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2)이 팀을 떠나는 네이마르(31)와 작별 인사를 했다.

PSG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네이마르가 PSG 클럽하우스에서 파리지앵들과 따뜻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PSG의 간판 스타였던 네이마르는 지난 16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확정,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네이마르는 클럽하우스를 찾아 전 동료들과 한 명 한 명 포옹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사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해 여러 선수들과 정답게 대화했고 이강인과도 인사했다.

이강인은 스트레칭(몸풀기)을 위해 누워있던 상태에서 여유롭게(?) 네이마르와 악수하며 장난을 쳤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2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3차전을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프리시즌 짧은 시간 동안 호흡을 맞췄지만, 훈련 내내 늘 붙어 다니며 장난을 치는 등 끈끈한 '브로맨스'를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실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전북 현대전에서 훌륭한 콤비를 이뤄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면서 둘의 조합은 더 볼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의 이적이 확정되던 날 이강인은 SNS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게는 정말 특별했다"면서 "고맙다. 네이마르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네이마르 역시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이강인은 이미 내 마음속에 자리를 잡았다. 나중에 다시 만나자, 아들"이라고 답장했다.

네이마르에게 인사한 이강인(이강인 SNS 캡처)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