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어던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평점 4…"자신감 부족해 보여"
토트넘, 졸전 끝 0-2 완패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보호 마스크를 벗어 던지는 투혼을 보였지만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2-23 EPL 18라운드에서 0-2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완와골절 수술 후 착용한 보호 마스크를 집어 던지는 등 승리를 위해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5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면서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어던졌지만 경기력에서 여전히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더불어 해리 케인, 브라인 힐, 위고 요리스 등이 4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합류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7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과 케인, 힐, 요리스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손흥민은 평점 5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요리스가 양 팀 통틀어 가장 적은 4점을 받았고 케인이 손흥민과 같은 5점을 마크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