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토트넘 아닌 맨유 선택…3년 계약 체결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15일(현지시간) "에릭센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30일까지 3년"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맨유는 중원에서 창의력을 더해줄 새로운 미드필더를 충원하는데 성공했다. 에릭센은 과거 토트넘과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7경기 출전, 52골 7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때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은 재활에 집중, 지난 1월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브렌트포드에서 복귀에 성공한 에릭센은 올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다. 과거 그가 뛰었던 토트넘과 맨유가 관심을 보였고 결국 에릭센은 맨유를 선택했다.
에릭센은 "맨유는 특별한 구단이다. 이곳에서 빨리 뛰고 싶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도하던 아약스(네덜란드)를 봤는데 세밀하게 준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텐 하흐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곳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팀이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존 머터프 맨유 풋볼 디렉터는 "에릭센에게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많은 선택지에서 맨유를 택해 기쁘다"며 "에릭센은 맨유 선수단에 경험과 창의력을 더할 것이다.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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