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손흥민, 전 세계 축구선수 가치서 88위…1위 음바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분석
선수들의 이적료 예상, 어린 선수들이 상위권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EPL 노리치 시티와 경기서 2골을 몰아치며 시즌 23호골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득점왕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 축구선수의 가치를 평가한 자료에서 84위에 자리했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 축구선수의 가치를 분석했다.

선수 이적료를 예상한 자료이다 보니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톱 100'에서 제외된 것도 이색적이다.

1992년생으로 현재 30세인 손흥민의 선수가치는 5290만유로(약 710억원)였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리그별로는 EPL 소속 선수가 총 41명이었는데, 손흥민은 EPL 기준으로 전체 37위에 자리했다.

선수 가치 전체 1위는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로 2억560만유로(약 2759억원)에 달했다. 음바페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8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위는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비니시우스(22)였다. 비니시우스의 예상 이적료는 1억8530만유로(약 2487억원)였다.

3위부터 엘링 홀란드(22·맨체스터 시티·1억5260만유로), 페드리 곤잘레스(20·바르셀로나·1억3510만유로), 주드 벨링험(19·도르트문트·1억3370만유로), 필 포든(22·맨시티·1억2400만유로) 순이었다.

손흥민의 동료인 해리 케인(29·토트넘)의 선수가치는 7810만유로로 전체 31위였다.

토트넘 소속으로 미드필더 데얀 쿨루셉스키(23·스웨덴)가 7500만유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가 6830만유로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골든부트를 차지한 살라의 예상 이적료는 5500만유로였다.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 (CIES 캡처) ⓒ 뉴스1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