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 속한 샬케04, 한 시즌 만에 1부리그로 승격

겨울 이적 시장서 임대로 갔지만 부상 이탈

한 시즌 만에 1부로 승격한 샬케04.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동경(25)이 속한 샬케04가 한 시즌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1부)로 승격했다.

샬케는 8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33라운드에서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9승5무9패(승점 62)가 된 샬케는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 함부르크(승점 57)와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2부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분데스리가2의 경우 1, 2위는 자동 승격되며, 3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결정한다.

샬케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2부로 추락하는 최악의 경험을 했다. 하지만 1년 만에 팀을 성공적으로 재정비하면서 곧바로 분데스리가로 복귀했다.

샬케는 전반에 이고르 마타노비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동경의 샬케04가 한 시즌 만에 1부리그로 승격했다. (샬케04 SNS 캡처) ⓒ 뉴스1

하지만 후반 들어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분과 26분 지몬 테로데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3분 로드리고 살라사르의 역전 결승골로 1부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동경은 부상으로 이날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샬케 구단의 1부리그 승격 축하 SNS 사진에는 얼굴이 포함됐지만 올 시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울산 현대를 떠나 샬케로 임대 이적했던 이동경은 지난 2월 발등뼈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동경은 2월13일 22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30여 분 간 뛴 것이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한 시즌 만에 1부로 승격한 샬케04 팬들이 기뻐하고 있다.I ⓒ AFP=뉴스1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