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손흥민, 英 매체 베스트 11…"콘테 리액션만 봐도 알아"

레스터시티전 맹활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1-22 EPL 35라운드에서 후반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2022.5.2/뉴스1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30)이 영국 현지 매체가 뽑은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영국 스포츠몰은 3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중 왼쪽 날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 EPL 3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2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해리 케인의 헤딩슛을 도운 손흥민은 후반 들어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후반 15분 데얀 클루셉스키의 침투 패스를 받아 터닝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8호골. 이어 그는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4분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레스터 골 네트를 갈랐다.

리그 18·19호골을 기록한 그는 '전설' 차범근(17골)을 넘어 한국인 한 시즌 유럽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나아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에 이어 EPL 득점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매체는 손흥민을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으로 뽑은 뒤 "손흥민이 레스터를 상대로 2번째 득점을 냈을 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리액션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그의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이어 "손흥민은 코너킥에서 케인의 헤딩을 도왔다"며 "EPL서 가장 치명적인 듀오가 다시 트릭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몰은 EPL 주간 베스트 공격수로 손흥민과 함께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대니 잉스(애스턴 빌라)를 뽑았다.

미드필더로는 제임스 밀너(리버풀), 필 포든(맨시티), 오리올 로메우(사우샘프턴)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로는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롭 홀딩(아스널), 네이선 아케(맨시티), 나다니엘 클라인(크리스털 팰리스)가 선정됐다.

골키퍼로는 조던 픽포드(에버튼)가 베스트11이 됐다.

(스포츠몰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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