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어려운 '손박대전' 향해 中 매체 "박지성 우위, 우승컵 있잖아"
"손흥민 뛰어나지만 박지성은 업적을 달성했어"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축구팬들 사이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스파크레인저스(이상 잉글랜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등에서 활약했던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중 '누가 더 우수한 선수냐'는 주제로 지금도 뜨거운 토론이 벌어진다. 이른바 '손박대전'이다.
두 선수 모두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이기에 우열을 가리는 게 쉽지도 않고, 가릴 방법도 없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손박대전'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가 나름의 기준으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매체는 손흥민을 향해 "아시아 레벨에서는 언제든 경기 승패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최고로 평가받을 만큼의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하지만 박지성이 '역사적인 업적 달성' 면에서는 손흥민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짚었다.
매체의 설명대로 박지성은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팀과 개인이 모두 최고의 자리에 섰다. 반면 손흥민은 개인적 활약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아직 전무하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가장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진정 아시아 최고 선수 타이틀을 얻고 싶다면 빨리 우승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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