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스완지 꺾고 EPL 승격…74년 만의 1부 복귀

EPL로 승격한 브렌트포드. (브렌트포드 구단 SNS) ⓒ 뉴스1
EPL로 승격한 브렌트포드. (브렌트포드 구단 SNS)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다. 무려 74년 만의 1부리그 복귀다.

브렌트포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파이널 단판 승부에서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10분 만에 이반 토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앞서간 브렌트포드는 10분 뒤 에밀리아노 마르콘데스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2017-18시즌 EPL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던 스완지는 후반 20분 미드필더 제이 풀턴의 퇴장 악재 속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런던에 연고를 둔 브렌트포드는 1947년 이후 74년 만에 1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서 풀럼에 1-2로 져 승격에 실패한 바 있다. 챔피언십은 정규리그 1, 2위가 다음 시즌 EPL서 자동 승격하며 3~6위 팀이 한 자리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20-21시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랐던 브렌트포드는 홈 앤 어웨이의 플레이오프에서 본머스를 제치고 최종전에 올랐다.

이어 반즐리를 누른 4위 스완지마저 따돌리고 막차로 EPL 무대로 올라서게 됐다. 앞서 챔피언십에서는 1위 노리치시티, 2위 왓포드가 다이렉트로 승격했다.

EPL서는 풀럼, 웨스트 브로미치,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차례로 18~20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