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대로' 지단 감독, 레알 마드리드 떠나다…구단 공식 발표
2020-21시즌 무관에 그쳐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네딘 지단(49·프랑스) 감독이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의 사퇴를 발표했다. 구단은 "지단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의 전문성, 헌신, 열정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2017년 5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후 물러났던 지단 감독은 2019년 3월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2019-20시즌에 라리가 우승컵을 안겼지만, 2020-21시즌에는 무관에 그쳤다. 코파 델 레이에서 32강 탈락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첼시(잉글랜드)에 덜미를 잡혔다. 라리가 역전 우승을 꿈꿨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시즌까지 계약했으나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다시 내려놓게 됐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서 첫 임기 시절 105승28무16패를 기록했으나 그의 2번째 임기 성적은 69승25무20패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라울 골살레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와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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