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이강인 결장한 발렌시아, 빌바오와 2-2 무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결장한 발렌시아의 이강인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강인(발렌시아)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4경기에서 3무1패로 저조한 발렌시아는 3승5무5패(승점14)로 10위를 마크했다.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일 발렌시아 훈련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이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7일 에이바르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 스페인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에이바르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없이 경기를 치른 발렌시아는 이날 전반 26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막시 고메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를로스 솔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빌바오는 후반 10분 아시에르 비얄리브레가 좌측에서 넘어온 유리 베르치체의 크로스를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빌바오는 후반 35분 역전에 성공했다. 이케르 무니아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다가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라울 가르시아가 키커로 나서 역전골을 터뜨렸다.

발렌시아는 역전을 허용한지 3분 만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솔레르의 크로스가 빌바오의 골키퍼 키를 넘겼고, 이를 마누 바예호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남은 시간 두 팀은 승리를 위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득점에 실패,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