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바르사 새 프로젝트 중심은 그리즈만?…"중요 역할 약속 받았다"
이적 생각했으나 쿠만 감독과 면담 후 잔류로 가닥
- 임성일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나겠다고 폭탄 발언을 던지고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이적을 준비하는 등 뒤숭숭한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수장 로날드 쿠만 감독이 프랑스 대표 앙투안 그리즈만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앙투안 그리즈만은 리오넬 메시의 팀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쿠만 체제의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최근 그리즈만과 면담을 가졌고, 그를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뜻을 전했다.
애초 그리즈만 역시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였던 에릭 올하츠는 프랑스 매체 'RMC'를 통해 "그리즈만은 올 여름 구단에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참패(2-8)하기 전의 일"이라고 밝혔다.
올하츠는 "그리즈만은 자신이 팀의 계획 속에 없다는 것을 느꼈고 이런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적을 결심한 배경을 덧붙였다. 하지만 쿠만 신임 감독 부임과 함께 상황이 바뀌었다.
올하츠는 "쿠만은 그리즈만을 새 프로젝트의 중요 인물로 여겼고 때문에 자신이 그리고 있는 계획을 공유했다"면서 "쿠만과의 대화가 그리즈만을 안심시켰다"고 덧붙였다.
결국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그리즈만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역시 "쿠만은 그리즈만에게 (이전 클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맡았던 역할을 바르셀로나에서 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보조자에 그쳤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에이스였던 것을 고려할 때 쿠만 체제 하에서는 보다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그리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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