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위조 혐의로 파라과이에 갇혔던 호나우딩요, 6개월 만에 브라질로
- 임성일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여권 위조 혐의로 파라과이에 붙잡혀 있던 왕년의 슈퍼스타 호나우지뉴가 6개월 만에 고향 브라질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영국의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여권 위조 혐의로 파라과이에 갇혀 있던 호나우지뉴가 6개월 만에 조건부로 풀려나 브라질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3월4일 파라과이에서 위조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됐다. 교도소에서 32일간 복역한 호나우지뉴는 보석금 160만 달러(19억원)를 지불하고 나와 파라과이 내 초호화 호텔에 머물며 재판을 준비해 왔다.
호나우지뉴 그리고 함께 사건에 연루된 그의 형 알베르토는 스위트룸에서 가택연금 생활을 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방역에 힘쓸 때 자신들의 방에 사람들을 불러 파티를 즐기는 등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앞서 수감 중에는 교도소 풋살 대회에 나서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
호나우지뉴의 변호인은 "호나우지뉴는 자신이 위조여권을 소유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계속해서 주장했고 "호나우지뉴는 다른 범죄 행위를 저지른 적 없고 향후 사회적으로 무리를 일으킬 가능성이 없다"는 말로 선처를 호소해왔다.
최종적으로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 알베르토는 유죄를 인정했고 15만2000파운드(약 2억 3700만원)의 벌금을 지불한 뒤 '조건부 자유'를 얻어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다.
두 사람에 대한 전과는 파라과이에 남게 되며 향후 2년 동안 3개월마다 브라질 당국의 조사를 받아야한다. 이 기간 동안 브라질을 떠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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