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빌레 리그 35호골…유럽 최고 골잡이 '골든슈' 눈앞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치로 임모빌레(30‧라치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유럽 최고의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을 눈앞에 뒀다.
임모빌레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레시아와의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37분 득점,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골로 임모빌레는 올 시즌 리그 35호골을 신고, 득점 선두를 질주 했다.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31골)와는 4골 차다. 남은 경기가 1경기인 만큼 임모빌레의 득점왕 수상이 사실상 유력해졌다.
임모빌레가 득점왕에 오르면 지난 2013-14시즌, 2017-18 시즌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임모빌레는 세리에A 득점왕 뿐만 아니라 골든슈 수상에도 가까워졌다.
골든슈는 모든 유럽 리그를 통틀어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초창기에는 각 리그마다 차이를 두지 않았지만 1996-97시즌부턴 리그별로 가중치를 따로 두고 있다. 유러축구연맹(UEFA) 랭킹 1위~5위인 스페인 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까진 2점의 가중치를 둔다. 6위부터 21위까지는 1.5의 가중치를 둔다.
리그에서 35골을 넣은 임모빌레의 현재 포인트는 70점이 되면서 34골로 68점을 획득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를 제쳤다.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대부분 리그의 2019-20시즌이 종료된 만큼 임모빌레의 골든슈 수상 가능성은 높다.
임모빌레가 골든슈를 수상한다면 지난 2006-07 시즌 프란체스코 토티(당시 로마) 이후 13년 만에 세리에A에서 골든슈 수상자가 나오게 된다. 이탈리아 출신 선수로도 13년 만이다.
지난 2006-07 토티 수상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만 골든슈 수상자가 나왔다. 특히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는 최근 3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총 6번 골든슈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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