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망갈라, 이강인과 발렌시아에서 한솥밥

엘리아큄 망갈라. ⓒ AFP=뉴스1
엘리아큄 망갈라.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프랑스 출신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28)가 이강인(18)과 발렌시아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망갈라와 2021년 6월 말까지 계약하기로 합의했다"며 "계약서 작성이 완료되면 망갈라는 공식적으로 발렌시아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망갈라는 지난 2014년 포르투갈의 FC포르투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당시 4200만파운드(약 617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기회를 잃었다.

망갈라는 이후 2016-17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 1시즌간 34경기를 소화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18년에는 잉글랜드 에버턴에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