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논란에 확실한 선 긋기…PSG "음바페, 파리 남는다"
음바페 "전환점 왔다, 새 프로젝트 맞이할 것" 이적설 암시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21)가 이적을 시사하자 PSG가 진화에 나섰다.
PSG는 2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음바페와 구단은 지난 2년간 강한 유대를 유지했고 팀 역사를 함께 해 왔다. 이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팀 창단 50주년을 앞두고 구단의 역사를 함께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PSG의 이번 성명은 음바페가 전날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 2018-19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선수'에 뽑히고 나서 한 수상 소감에 대한 진화용으로 풀이된다.
음바페는 "내 경력에 전환점이 왔다. PSG에서 계속 뛴다면 즐겁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다른 곳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울 수 있다"고 말해 이적설을 키웠다.
프랑스와 유럽 현지 매체들은 음바페의 이런 말을 인용하며 "음바페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고 있다"며 리빌딩에 열을 올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됐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음바페의 이적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히면서 이적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2017년 음바페 계약 당시를 떠올리며 "음바페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 했다. 우리는 음바페와 음바페의 아버지에게 파리생제르맹 잔류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사태가 커지자 PSG 구단이 직접 나섰다. PSG는 음바페를 '이적 불가 선수'라고 못 박으며 음바페의 발언을 발 빠르게 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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