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친정팀 PSV 방문해 구단 업무·유스 아카데미 견학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박지성(38)이 자신의 친정팀 PSV아인트호벤을 방문해 구단 업무와 유스 아카데미 등을 둘러봤다.
PSV아인트호벤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7일 오후 정말 특별한 손님이 우리 구단 훈련장인 '디 헤르트강(De Herdgang)을 방문했다"며 "박지성이 며칠간 네덜란드에 머무르며 자신의 프로 축구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 우리 클럽의 훈련장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3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아인트호벤에 입단했다. 이후 2004-20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을 이끌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7년간 뛰었다. 그리고 2013-2014시즌 자신의 선수 생활을 아인트호벤에서 마무리했다.
박지성은 네덜란드에서 현재 PSV를 이끄는 마르크 판 보멀(42) 감독,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팀의 수장 판 니스텔로이(43), 이브라힘 아펠라이(33), 얀 페네호르 오프 헤셀링크(41) 등 옛 동료와 구단 관계자를 만났다.
네덜란드 매체 등에 따르면 박지성은 구단 업무와 유스 아카데미 등을 견학하기 위해 네덜란드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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