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에서 치고 나가지 못하는 리버풀, 에버턴과 0-0 무
맨체스터 시티에 1점 밀린 2위
- 임성일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1989-1990시즌 우승 이후 정상에 서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이 치고 나가야할 타이밍에서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중요한 길목에서 결정력 부족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29년 만에 잉글랜드 1부리그 제패를 노리는 리버풀이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리버풀은 21승7무1패 승점 70점이 되면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23승2무4패 승점 71)에 1점 뒤진 2위가 됐다. 승리했다면 단독 선두에 올라설 수 있었던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진한 결과다.
좋은 득점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기에 더더욱 씁쓸한 리버풀이다. 특히 '믿는 도끼' 모하메드 살라가 전반 28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친 것을 비롯해 결정적 기회를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끝내 무득점, 0-0 무승부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에버턴의 수호신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쇼가 빛났던 경기다.
경쟁자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5연승 파죽지세로 선두로 치고 올라간 반면 리버풀은 중요한 순간 가속 폐달을 밟지 못하고 있는 흐름이다.
지난 라운드서 왓포드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리버풀로서는 리그 10위 에버턴전 승리로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며 다시 추격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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